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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벼락·돌풍 동반 요란한 소나기…우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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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벼락·돌풍 동반 요란한 소나기…우박 가능성
  • 송고시간 2021-06-21 19:34:27
[날씨] 벼락·돌풍 동반 요란한 소나기…우박 가능성

벌써 여름의 네 번째 절기, '하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낮의 길이가 길다 보니 낮 동안 기온도 크게 올라 더웠는데요.

이렇게 지상의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상층에는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과 영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갑작스럽게 비를 만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시간당 최대 3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국지적으로 불안정이 강해지는 곳들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은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서해안과 내륙은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드는 만큼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대전 19도, 춘천 17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7도, 광주 29도로 오늘보다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소나기 소식이 잦은 만큼 우산 잘 챙겨 다니셔야겠고요.

당분간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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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