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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경찰단장이 성추행 은폐 지시" 추가 의혹

사회

연합뉴스TV "공군경찰단장이 성추행 은폐 지시" 추가 의혹
  • 송고시간 2021-06-21 22:30:48
"공군경찰단장이 성추행 은폐 지시" 추가 의혹

[앵커]

공군 여성 부사관의 성추행 사망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군 본부 군사경찰단장이 이 사건을 단순 사망 사건으로 허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는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가 나왔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또 하나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공군 군사경찰단장 모 대령이 실무자에게 수 차례 성추행 사건 은폐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공개했습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군사경찰단장은 실무자에게 네 차례에 걸쳐 보고서에서 사망자가 성추행 피해자라는 사실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수사계장이 가해자를 불구속 조사하겠다고 판단한 과정에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모종의 외압 없이 일선 부대 수사계장이 이와 같은 이상한 판단을 내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국방부조사본부는 20비 수사계장이 직무유기를 했다며 정식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다."

국방부는 새로운 의혹도 조사 범위에 포함하겠다면서도, 수사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 한 것은 조사와 수사 범위에 넣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세부적인 사항까지 말씀드릴 수는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 기관의 공정성,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민관합동조사관을 꾸려 군내 성추행 현황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군인권센터는 성추행 은폐를 지시한 의혹이 제기된 대령뿐만 아니라 공군 수뇌부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가 시작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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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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