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을 결론 내지 못하고 오는 25일(금요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의는 의원총회에서 경선 일정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한 뒤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경선 일정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현행 당헌의 '대선 180일 전 선출'을 기본으로, 대선경선기획단이 선거 일정을 포함한 기획안을 25일 최고위에 보고한 뒤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일정 확정이 늦어지면서 이재명계와 비(非)이재명계 간 갈등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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