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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0명 육박"…화이자백신 추가 반입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700명 육박"…화이자백신 추가 반입
  • 송고시간 2021-06-23 05:29:16
신규확진 "700명 육박"…화이자백신 추가 반입

[앵커]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했습니다.

오늘 발표할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주말과 휴일 영향이 사라진데다, 곳곳에서 다소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6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와 비교하면 무려 292명이 많은 수치입니다.

자정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오전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도별로는 서울이 234명, 경기가 185명 등 수도권이 72.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교회ㆍ가족과 관련해 33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15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왔죠?

[앵커]

네,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말씀하신것처럼 65만 회분입니다.

백신은 오전 1시 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총 6,600만 회분의 일부입니다.

직접 계약 물량 중 상반기 배정 물량은 700만 회분입니다.

오늘 도착분을 포함하면 635만 회분이 도입됐고, 나머지 65만 회분은 이달 중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이용하는 QR코드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력까지 인증하는 서비스도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QR체크인'에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추가하는 기능 개발을 각 플랫폼사에서 진행 중이며, 다음 달 12일 개통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다음달부터 늘어나게 될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적용 전 접종자 인증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예방접종 이력을 허위로 인증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캡처 방지 기능'도 적용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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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