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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1차 접종자 수 1,510만 명…29.4% 참여"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중대본 "1차 접종자 수 1,510만 명…29.4% 참여"
  • 송고시간 2021-06-23 09:00:39
[현장연결] 중대본 "1차 접종자 수 1,510만 명…29.4% 참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조금 전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오늘 0시 기준 1차 예방접종자 수는 1,5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 국민의 29.4%가 1차 접종에 참여하셨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429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8.4%에 해당됩니다.

집단면역 고지를 향하여 3부능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며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올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단위로 봤을 때 여전히 일일 평균 400명대 중반의 적지 않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5%를 넘고 있고 학교, 학원, 사업장, 교회, 병원, 음식점, 노래연습장, 주점, 유흥시설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위험요인이 많은 곳에서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규 확진자 규모와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확진자 비율은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원이 잠재해 있고 여전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4분의3 정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 시행되는 7월부터는 각종 모임과 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 간 접촉 또한 증가할 것입니다.

사람 간 접촉 증가는 코로나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건강이 취약한 분들에게는 심각한 감염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방역과 경제 활동의 조화를 위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우리 사회 구성원 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자율적 예방활동과 상호 협력을 요구합니다.

즉 우리 모두가 스스로 감염되거나 전파시킬 위험을 낮출 때 완화된 거리두기의 유지가 가능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코로나로부터의 탈출은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집단면역을 더 빨리 앞당기고 결국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면 위기는 바로 뒤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세 차례의 큰 위기를 이겨낸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좀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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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