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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사경찰, 가해자 '협박' 문자를 사과로 인식"

정치

연합뉴스TV "공군 군사경찰, 가해자 '협박' 문자를 사과로 인식"
  • 송고시간 2021-06-23 15:52:11
"공군 군사경찰, 가해자 '협박' 문자를 사과로 인식"

공군 군사경찰이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 모 중사가 피해자 이 모 중사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사과의 의미로 인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사건을 초동 수사한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가 장 중사를 불구속 입건했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는 장 중사가 성추행 이후 이 중사에게 '용서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등 문자로 사실상 협박한 정황을 사과로 판단했다는 것으로, 초기 군사경찰 수사의 허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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