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작은 우산 챙겨서 다니셔야겠습니다.
소나기가 갑작스럽게 쏟아지곤 하는데요.
지금도 경기 북부와 지리산 부근으로는 5mm 안팎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보다는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는데요.
그래도 자정 무렵까지는 비가 조금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대기 상층으로는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다 보니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 건데요.
내일도 또다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양은 5에서 20mm로 그리 많지는 않겠습니다.
소나기이다 보니 지역 간의 차이가 심하겠고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은 그리 덥진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9도, 부산 18도로 시작하겠고요.
아침 사이 강원 산지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선이 되겠습니다.
당분간 30도를 넘는 더위는 없겠고요, 토요일까지는 오락가락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기온도 점점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