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민주노총이 내일(3일) 대규모 노동자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불길에 기름을 붓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지금이라도 집회를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만약 집회를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담화 발표에 앞서 김 총리는 양경수 위원장에게 집회 철회를 요청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았지만, 면담을 거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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