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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확진 743명…토요일 기준 올해 첫 700명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신규확진 743명…토요일 기준 올해 첫 700명대
  • 송고시간 2021-07-04 10:31:54
[뉴스초점] 신규확진 743명…토요일 기준 올해 첫 700명대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다중이용시설과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7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수도권 지역에서는 완화된 거리두기 시행이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자가 743명 발생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지난주 평균 환자 수는 비수도권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도권에선 17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도권은 새로운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게 당분간 힘들지 않겠느냐는 전망입니다. 오히려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질문 3> 2030 젊은층 감염이 전 연령 대비 44%를 차지하고 있는 등 늘어난 것도 확산세 급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번 달 말은 돼야 50대부터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개인에게 방역 수칙을 당부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질문 4>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서울 홍대 근처 주점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만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수백 명이 모인 부산의 감성주점까지 방문해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어요?

<질문 5> 특히 확진자 중 일부는 서울 이태원 주점에도 다녀갔는데요. 당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재난안전문자를 영어로 발송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방문자 관리가 미흡했던 만큼, 추가 감염자가 확인될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요?

<질문 6> 경기 어학원 집단감염과 연관된 영어학원이 경기 성남에서 1곳 추가됐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한 체육학원에서 수강생 11명이 확진됐는데요. 학생들의 감염 차단을 위해서 이번 방학 때 교직원과 돌봄 인력들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 학원은 빠져 있어서요, 향후 이 부분도 살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 7> 내일부터 3분기 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백신이 모자라 맞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인데요. 화이자 백신을 맞기 때문에 내일부터 남은 화이자 물량도 일반인에게 풀리나요?

<질문 8> 독일에서 변이 감염 비중이 신규 확진의 절반을 차지하자 교차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히면 면역 반응이 더 우수하다는 건데요. 국내에서도 일부 교차 접종이 시행되는 만큼, 그 효과성을 따로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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