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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32홀 강행군' 고진영, VOA 클래식 셋째날 단독 선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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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외스포츠] '32홀 강행군' 고진영, VOA 클래식 셋째날 단독 선두 外
  • 송고시간 2021-07-04 17:47:51
'32홀 강행군' 고진영, VOA 클래식 셋째날 단독 선두

[앵커]

고진영 선수가 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셋째 날 단독 선두가 되며 올해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월드 스타'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4강행을 주도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이 칩샷한 공이 그린에서 한 차례 튀더니 홀로 쏙 들어갑니다.

칩 인 이글을 만든 고진영이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와 버디 3개를 잡은 고진영은 중간합계 14언더파로, 공동 2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전날 악천후로 치르지 못한 2라운드 잔여 14개 홀에 3라운드까지, 하루 32개 홀을 소화한 고진영은, 강행군 속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하며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정은도 10언더파 단독 4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고 전인지가 8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멀티골로 아르헨티나의 8강행을 이끈 리오넬 메시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전반 40분 메시가 전방으로 빼준 패스를 곤살레스가 슈팅으로 가져가려다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자, 메시가 다시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데 파울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마르티네스의 추가 골도 어시스트한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군더더기 없는 왼발 프리킥골로 아르헨티나의 4강행을 자축했습니다.

에콰도르에 3-0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를 잡고 올라 온 콜롬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애틀랜타의 주전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밀워키의 기세를 꺽지는 못 했습니다.

미들턴과 홀리데이가 59점을 합작한 밀워키가 애틀랜타에 118-107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정상에 섰습니다.

이로써 1974년 이후 무려 4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밀워키는 피닉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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