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나흘 연속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11명 많습니다.
오후 6시에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처음 1천 명을 넘어선 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이 820명, 비수도권이 230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후 거리두기 최고 단계가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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