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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달린 김광현 시즌 4승…6이닝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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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3연승 달린 김광현 시즌 4승…6이닝 무실점 쾌투
  • 송고시간 2021-07-11 13:41:29
3연승 달린 김광현 시즌 4승…6이닝 무실점 쾌투

[앵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악천후 속에서 6이닝 무실점 탈삼진 7개의 쾌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3연승을 거두며 전반기를 4승 5패로 마쳤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투구 펼쳤고, 세인트루이스가 6대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공 93개를 던지는 동안 안타 5개를 맞았지만, 삼진만 7개를 잡아내며 샌프란시스코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한 점의 선제점을 얻고 마운드에 선 김광현은 1회와 2회 모두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3회 투아웃을 잡고 난 뒤 내야안타와 볼넷을 연이어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앤서니 리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4회초 내야 안타로 시즌 3호 안타를 때려낸 김광현은 마운드에서 더 이상의 위기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4회와 6회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안타를 하나씩 맞은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김광현이 악천후에서 호투하는 동안 타선도 든든하게 지원해줬습니다.

1회 맷 카펜터가 1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내준 데 이어 5회 홈런 3방이 나오면서 점수를 크게 벌렸습니다.

폴 골드슈미트의 좌월 솔로 홈런에 이어 토미 에드먼이 좌월 투런포를, 폴 데용마저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광현은 올 시즌 전반기를 4승 5패, 평균자책점 3.11로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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