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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00명…첫 엿새 연속 1천명대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1,100명…첫 엿새 연속 1천명대
  • 송고시간 2021-07-12 09:54:46
신규 확진 1,100명…첫 엿새 연속 1천명대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요일인 어제(11일)도 1,0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엿새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 처음인데요.

수도권에서는 오늘(12일)부터 최고 단계 방역 조치인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11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00명으로 엿새째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나온 확진자 수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며 6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입니다.

감염 확산의 중심은 여전히 수도권입니다.

지역발생 환자 중 서울 402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 등 수도권 환자가 전체의 72%인 775명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43명, 대구 37명 대전 25명 등 전체 확진자의 27%가 비수도권에서 나와 나흘 연속 20%를 넘겼습니다.

4차 대유행이 본격 확산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은 더딘데요.

어제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470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30.4%, 1,558만여명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00여명 늘어 인구대비 11.4%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만 55~59세 352만여명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실제 접종은 이달 26일부터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12일)부터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에 대해 최고 수준의 방역인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6시 이전엔 4명까지만, 그 이후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되고, 클럽과 나이트 등 유흥시설은 문을 열지 못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를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해주는 '백신 혜택'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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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