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 후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공군이 수사조직을 재편합니다.
공군은 오늘(13일) 전반기 지휘관 회의를 열고, 일선 부대 군사경찰과 군검찰의 수사 기능을 완전히 분리해 본부 직할 수사단과 검찰단이 담당하도록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일선 부대 지휘관 등이 수사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할 방침입니다.
또 모든 성폭력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성폭력 범죄수사팀'과 '성범죄 전담 검찰수사팀'도 각각 신설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