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대학 체조팀 성폭행 사건을 초기에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성폭행이 수개월 동안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법무부는, FBI가 미시간주립대 체조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의 선수 성폭행 의혹을 신속하고 진지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FBI는 2015년 9월 피해자 인터뷰를 한 이후 8개월 이상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는 동안 나사르의 성폭행은 계속됐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로 밝혀진 전체 피해자는 265명에 달하며, FBI가 사건을 인지하고 나사르를 체포하기까지 추가로 70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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