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을 비롯해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경찰은 서부 라인란트팔츠주 아르바일러에서 홍수로 90명 이상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도 40여명이 희생됐습니다.
벨기에에서도 최소 20명이 홍수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서 지난 14∼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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