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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후반기 첫 승…21이닝 무실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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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광현, 후반기 첫 승…21이닝 무실점 행진
  • 송고시간 2021-07-18 11:16:49
김광현, 후반기 첫 승…21이닝 무실점 행진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선수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기분좋은 승리에 성공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전반기 마지막 3연승을 쓸어담았던 김광현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내며 시즌 5승에 성공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승률 1위팀인 샌프란시스코를 2주 만에 다시 상대한 김광현은 오늘도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3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선보인 김광현은 4회 선두타자 솔라노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러프를 병살로 처리하며 순항했습니다.

탈삼진은 1개에 그쳤는데요.

5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낸 게 오늘 경기 유일한 삼진이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2회 오닐의 솔로홈런과 6회 골드슈미트의 투런홈런으로 김광현에게 석 점을 지원했습니다.

삼진 개수는 적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효과적으로 범타를 유도해 낸 김광현은 6회까지 실점하지 않고 교체됐습니다.

전반기에 이어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었는데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이닝 이상 무실점한 투수는 김광현이 세번째입니다.

세인트루이스가 3대 1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시즌 5승을 사냥하는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3.11에서 2.87로 낮췄습니다.

한편, 토론토 류현진의 후반기 첫 등판은 비로 인해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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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