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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01명 중 247명 확진…군내 최대 규모

정치

연합뉴스TV 청해부대 301명 중 247명 확진…군내 최대 규모
  • 송고시간 2021-07-19 09:59:56
청해부대 301명 중 247명 확진…군내 최대 규모

[앵커]

해외 파병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82%에 달하는 2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려하던 대규모 집단감염이 현실이 됐는데요.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은 모두 301명인데요.

이들 중 82%에 달하는 인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지 병원 전수검사 결과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청해부대 장병 17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4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50명은 음성으로,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습니다.

우려했던 대규모 집단감염이 현실이 됐는데요.

청해부대 집단감염 규모는 최근 110여 명이 확진된 논산 육군훈련소의 2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작년 2월 군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이 추가돼 현재 16명이며, 집중 관리 환자였던 3명 중 2명은 증상이 호전됐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미 지난 4월 해군 상륙함 '고준봉함'에서 승조원의 약 39%가 감염되는 사태를 겪고도 초기 늑장 대응과 방역 조치 미흡으로 '함정 집단감염'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군 당국은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후송하기 위해 어제 오후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를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오아시스 작전'이란 이름의 후송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청해부대 장병들은 내일 늦은 오후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이들은 입국 직후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어제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공군 수송기에 약 200명의 특수임무단을 태워 보냈는데요.

이들 중에는 청해부대 34진으로부터 문무대왕함을 인수인계해 국내로 인도해올 해군 파견 병력 148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기존 승조원들이 1차 방역 후 이탈하고 나면 함정에 승선해 2차 방역작업을 직접 한 뒤 임무에 본격 돌입합니다.

양민수 해군 7기동전단장이 지휘하는 함정 교체 병력은 대부분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장교와 부사관들로 구성됐으며, 병사는 한 명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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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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