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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한인 고교생 설득에 미국 소도시 '한복의 날' 선포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이슈큐브] 한인 고교생 설득에 미국 소도시 '한복의 날' 선포
  • 송고시간 2021-07-21 15:32:00
[이슈큐브] 한인 고교생 설득에 미국 소도시 '한복의 날' 선포

<출연 :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

외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미국 동부의 한 도시가 우리 전통복인 한복을 기념하는 '한복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자는 건데요, 한복의 날이 지정된 데엔 한인 고교생 단체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바로 이 한인 고교생 단체인 재미차세대협의회 브라이언 전 대표를 직접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질문 1> 많은 분들이 놀란 점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미국의 한 도시가 한복의 날을 지정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인데요. 고등학생 맞는 거죠?

<질문 2> 어떻게 한인 고등학생들의 단체가 미국의 한 도시를 설득해 한복의 날을 지정할 수 있었던 건지, 차근차근 얘기 나눠보죠. 외국에서 한복의 날이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인데요. 중국의 억지 주장에 한복의 날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요?

<질문 3> 그런데 여기까지 들으면 한복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려고 하는 건가, 싶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미국의 한인 청소년 단체인 재미 차세대협의회가 벌인 일은 이뿐만이 아니더라고요. 심지어 구글을 압박해 김치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답도 받아냈다고 하던데요?

<질문 4> 놀라운 건 실제로 한복의 날로 제정이 됐다는 겁니다. 심지어 정식 명칭에도 '코리안'이라는 단어를 삽입했고 한복도 한글 발음 그대로 'Hanbok'으로 표기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한복의 날과 같은 10월 21일로 제정이 됐는데요. 시장과 어떤 논의과정을 거쳤고, 또 이게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5> 오로지 한인 고등학생들이 이뤄낸 성과인데요. 실제 한복의 날로 제정됐을 때 심정은 어땠고, 미국인들 반응은 어땠나요?

<질문 6> 고등학생들이 여러 의미 있는 일을 해내자, 실제 미국의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브라이언 전 대표의 목표라고 할까요, 꿈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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