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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 신규확진 1,629명…비수도권 본격 확산세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코로나 신규확진 1,629명…비수도권 본격 확산세
  • 송고시간 2021-07-24 11:16:44
[뉴스초점] 코로나 신규확진 1,629명…비수도권 본격 확산세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신규확진자 수가 1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이에 정부는 내달 8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하고 비수도권의 방역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짧고 굵게 2주간만 시행해 확산세를 잡으려고 했는데요. 지금의 추이를 봤을 땐 그 효과가 미미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효과가 미미했다란 점에서 추가 조치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기존 2주에서 더 연장하는 거기 때문에 효과 속도가 다를까요? 아니면 실제 추가 조치도 필요할까요?

<질문 2> 문제는 수도권의 비율은 다소 둔화세를 보이는 반면 반대로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 일괄 3단계를 고민하고 있기도 한데 어떤 결정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특히 부산에서는 확진자 수가 연일 100명을 넘어서면서 골든타임을 놓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흥업소발 감염이 확인된 지 3주째에야 영업제한을 하면서 감염을 키웠다는 건데요. 부산의 경우엔 4단계 격상 필요성도 나오는데요?

<질문 4>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휴가지에서의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홍천 숙박시설에서는 지난 12일 확진자가 1명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8일 뒤인 20일에는 4명, 21일에는 3명, 22일엔 6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570명을 대상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이후 직원 개별검사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는데요. 이 사례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특히 최근 확진자 추이를 보면 젊은층 에서의 확진이 눈에 띄는데요. 젊은층 위중증 환자 비율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20~40대 백신 접종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러다 젊은층에서도 사망자가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6>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 사람들은 4주 뒤에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당초엔 1·2차 접종 간격이 3주였는데 일주일 더 늘어나는 셈인데요. 방역당국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처라고 밝혔는데, 접종간격이 달라져도 효과엔 차이가 없는 건가요? 그런데 55~59세 접종을 불과 사흘 앞두고 접종 간격이 바뀌면서 방역 현장의 혼선도 예상되는데요?

<질문 7>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보건용 마스크 대신 일회용 마스크를 찾는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엔 물놀이용 방수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까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마스크들의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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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