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주 중학생 피살 사건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위원회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내일(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8살 A씨와 공범 46살 B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피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모관계·계획범죄에 대한 증거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고, 피의자 신상공개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판단을 받아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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