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국외파병 자격을 주지 않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방부는 오늘(26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에서 향후 국외파병 인원 선발 자격을 백신 접종자로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외파병 장병 1천여 명 중 56명이 백신 미접종자이며, 지난 14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35진 장병 5명도 여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국방부는 백신 미접종자의 조기 교대가 가능한지 법률을 검토 중이며, 현지에서 접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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