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인파'가 중국의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 일대에 상륙해 최대 하루 500㎜가량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태풍 인파는 어제(25일) 낮 상하이 남쪽의 저장성 저우산에 상륙한 뒤 상하이와 저장성, 안후이성, 장쑤성 등 중국 동부 연안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저장성 닝보시에선 일부 지역 강수량이 500㎜가 넘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태풍이 접근하자 상하이와 항저우의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상하이를 오가는 열차도 대부분 멈춰세우는 등 각종 교통망 운영과 주민들의 야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통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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