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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찜통더위 계속, 자외선 주의…산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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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찜통더위 계속, 자외선 주의…산간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7-27 09:51:51
[날씨] 찜통더위 계속, 자외선 주의…산간 소나기

이제는 밤더위마저 부쩍 심해졌습니다.

보통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면 열대야로 보는데요.

지난 밤사이 서울 최저기온 27.8도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더위가 점점 힘을 넓히고 있는 가운, 오늘 낮 동안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서울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수준이 예상되고요.

더위가 장기화되면서 불쾌감 역시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불쾌 지수 역시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후 한때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로는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해상에서도 계속해 주의가 필요할 텐데요.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겠고요.

해안가로도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침수 피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 나와 있는데요.

아쉽게도 더위를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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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