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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365명…비수도권 비중 39.6%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신규확진 1,365명…비수도권 비중 39.6%
  • 송고시간 2021-07-27 15:08:12
[뉴스큐브] 신규확진 1,365명…비수도권 비중 39.6%

<출연 :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신규 확진자 수는 3주째 네 자릿수인데다 비수도권 비중이 40%입니다.

휴가철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겹치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했는데요.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는 월요일 확진자 수는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벌써 3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4차 유행의 경우 전파 속도 자체가 과거 2·3차 유행 때보다 상당히 빠르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비수도권 환자 비율이 계속 높아져 이틀 연속 40% 안팎이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났는데 풍선효과나 휴가철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현 상황에선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십니까? 델타 변이 검출률이 지난달 4주차에 3.3%에 불과했는데 지난주에 4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정부는 오늘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했는데요.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많아지고 델타 변이 확산까지 겹치면서 유행 규모를 억제하는 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번 주 금요일(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출입명부 관리도 강화되는데, 최근 백화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필요성이 제기돼 왔는데 조금 늦은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질문 5> 이런 가운데 55세에서 59세까지 백신 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 접종 대상자들까지, 화이자나 모더나 중 어떤 백신을 맞을지가 정해졌는데요. 그 뒤로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해요? 정부가 모더나와 4천만 회분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인데, 이 백신이 적기에 공급되지 않으면 접종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질문 6> 오늘부터 부속 의원을 보유한 대기업 사업장 40여 곳에서 자체 접종이 진행되는데 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는 3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도 애초 모더나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다가 화이자로 백신 종류가 바뀌었다면서요? 일각에선 일부 사업장 자체 접종이 "특혜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방역당국의 입장은 어떤가요?

<질문 7>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생겨 숨진 사례와 백신 인과성을 정부가 처음 인정했는데 이 20대 남성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다 엿새 만에 사망했습니다. 이 사례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심근염 증상을 사전에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질문 8> 그런가 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하고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이 같은 백신을 두 번 맞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중화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동일 백신 접종자보다는 6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해요? 교차접종이 효과가 좋고 이상반응도 적다면 왜 모두에게 적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방역 당국의 입장은 어떤가요?

<질문 9> 마지막으로 화이자와 모더나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 요청으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규모를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mRNA 기술로 개발된 백신에서 일부 심장 관련 부작용이 생겨,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에서 좀 더 살펴보기 위한 조치로 봐야겠죠? 그렇다면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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