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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불쾌감 심한 '찜통더위'…한낮 3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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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불쾌감 심한 '찜통더위'…한낮 35도 안팎
  • 송고시간 2021-07-28 09:26:12
[날씨] 불쾌감 심한 '찜통더위'…한낮 35도 안팎

[앵커]

수일째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무덥겠고, 내륙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하루쯤은 쉬어갈 법도 한데 수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남아있는 열기에, 차츰 따가운 볕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낮에도 많이 무덥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준, 이미 서울의 기온은 30.1도, 대전 29.2도, 대구도 28도 선까지 올라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6도까지 오르겠고 춘천 36도, 대구와 전주 34도가 예상됩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마스크 착용까지 더해지면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불쾌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한편, 낮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고, 양은 5-40mm가 되겠습니다.

해상에서 물결은 2m 안팎으로 일 텐데요.

무엇보다 해안가에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면서 침수나 사고의 위험성이 높겠습니다.

당분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모처럼 전국에 비 소식 나와있는데요.

그 간의 열기를 식혀주기는 어렵겠고요.

다음 주까지도 폭염은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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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