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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명 확진…"내주까지 본 뒤 추가 조치 검토"

경제

연합뉴스TV 1,710명 확진…"내주까지 본 뒤 추가 조치 검토"
  • 송고시간 2021-07-30 19:57:46
1,710명 확진…"내주까지 본 뒤 추가 조치 검토"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주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늘로 19일째고, 비수도권 대부분도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지만 확산세는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 주까지 유행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6명 증가한 1,710명입니다.

지난 7일 1,200명을 넘어선 뒤 24일째 네 자릿수입니다.

지역 발생 중 수도권의 비중이 67%. 비수도권에서도 열흘째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한 대형 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실 간호사가 감염돼 코호트 격리, 즉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부산에서는 1,600여 명이 오간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우리는 멈추지 않고서 코로나를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방역수칙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우리 스스로의 약속입니다."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에서의 만남과 미팅 등도 방역수칙 위반으로 규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숙박시설 파티 등의 행사를 금지한 것은 불특정 다수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책입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 효과가 나오는 다음 주까지 유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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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