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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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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 송고시간 2021-07-31 13:49:27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앵커]

옥수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름철 대표 간식입니다.

맛도 좋고 영양성분이 풍부한데 조리 방법에 따라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밭에서 옥수수 수확이 한창입니다.

옥수수는 통상 찌거나 구워 먹는데 조리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보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게 좋습니다.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부은 뒤 센 불에 20∼30분가량 찌면 됩니다.

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는 물론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찐 옥수수에 버터를 바른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옥수수는 얼음에 넣어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은숙 / 경기 수원시> "제가 먹어보았던 찰옥수수보다 쫄깃함도 더 있고 당도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단옥수수를 아이스로 먹으니까 시원하고 여름철에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옥수수는 비타민 등 각종 기능성 성분이 듬뿍 들어있어 눈 건강은 물론 항산화와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배환희 /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농업연구사> "여름철에는 무더위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무기력해지기가 쉬운데요. 옥수수에는 섬유질과 비타민B군이 충분해서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는데 한 번 쪄서 식힌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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