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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6일째 1천명대 확진…"강력한 방역조치 고려"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26일째 1천명대 확진…"강력한 방역조치 고려"
  • 송고시간 2021-08-01 18:40:35
[뉴스초점] 26일째 1천명대 확진…"강력한 방역조치 고려"

<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6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휴가지 방역 위반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 점검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이번 유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주말 검사량이 6만 건 줄었는데도 확진자 감소세는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28%로 그제 3.36%보다 큰 폭으로 높아졌는데요. 유행이 아직 정점에 오지 않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개인 간 접촉으로 감염됐습니다.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분들이 있다는 방증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 3> 휴가철 해수욕장 위주로 방역을 강화하다 보니 계곡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서객은 계곡 물줄기를 따라 흩어져 있어 일일이 단속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어요?

<질문 4> 강원 강릉의 한 대형호텔이 밤늦게까지 풀 파티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몰래 강행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더 강력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정부는 이번 주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토되는 추가 방역책 또한 사람들이 덜 모이도록 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것들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부산 센텀시티 샤넬 매장 관련 확진자가 12명까지 늘었습니다. 직원 휴게 공간을 통해 접촉 감염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앞선 서울 강남 백화점 사태와 판박이인데요. 비슷한 감염 사례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질문 6-1> 백화점은 창문이 없지만 공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요. 또 내부 공간이 넓어 자칫 감염될 염려를 덜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당국은 환기가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질문 7> 확진자가 연일 천명 넘게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간의 관련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전 세계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델타보다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변이 4종을 제외하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타형, 이오타형, 카파형, 람다형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백신으로도 차단 효과가 있는 거죠?

<질문 9>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요.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차단 방안은 백신 접종밖에 없죠. 이달에 40대 이하 연령층이 백신 접종에 나서는데요, 접종에 속도가 나면 확산세는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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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