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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실적 놓고…"무능 당대표" vs "분식후보"

정치

연합뉴스TV 이번엔 실적 놓고…"무능 당대표" vs "분식후보"
  • 송고시간 2021-08-02 05:34:52
이번엔 실적 놓고…"무능 당대표" vs "분식후보"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는 각각 지방 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1대1 구도가 더 공고해지는 가운데 이들 캠프는 현안마다 맞붙으며 끝없는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이준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박 4일 지역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후보는 전북과 충남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대한민국 개혁민주세력의 본선도 역시 전라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라도, 전라가 없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본진'인 경기도를 비운 사이 이낙연 후보는 빈틈을 파고들어 수도권 민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한표를 당부했습니다.

1대1 구도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양 캠프는 끝없는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측은 이낙연 후보가 당대표로서 LH·부동산 사태 초기 대응을 미흡하게 했고, 결국 정권 재창출 위기를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이낙연 후보측은 '무능 프레임' 공격은 문재인 대통령을 디스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자랑하는 높은 공약 이행률은 근거가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윤영찬 /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 "분식회계 못지 않은 분식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식실적이 계속되다보면 분식후보라는 얘기까지 들을 수 있다…"

이낙연·정세균 후보가 경기도의 불공정과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경기남북도 '분도'를 공약으로 내걸자, 이재명 후보측은 남북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근시안적인 공약이라고 지적하는 등 양 후보 캠프는 사안마다 맞붙었습니다.

기본소득을 사이에 두고 대선주자뿐 아니라 당 내부 이견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친문계인 신동근 의원이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기본소득 반대글을 올렸다가 핀잔을 들었다고 항의하자, 이재명 캠프 소속 박찬대 의원이 "야당 주장을 접하는 느낌"이라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민주연구원의 대선 정책 기획안에 생활 기본소득이 들어 있는 걸 두고,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심판은 선수 라커룸에서 나오라"며 송영길 대표를 겨냥하자,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이 전임 원장 때 연구한 주제라며 애꿎은 심판 탓을 하지 말라고 반발하는 등 내부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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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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