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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219명…누적 확진 20만명 넘어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1,219명…누적 확진 20만명 넘어
  • 송고시간 2021-08-02 10:02:15
신규 확진 1,219명…누적 확진 20만명 넘어

[앵커]

어제(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환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1천명대 확진자 발생은 27일째 이어졌고 사태 시작 이래 확진자는 20만명을 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일) 하루 1,2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누적 20만1,002명이 됐습니다.

빠른 확산세로 누적 10만명을 넘긴 지 130일 만에 누적 20만명 확진자를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23명 줄어든 수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했고 27일 연속 1천명대가 지속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69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1,150명입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749명으로 6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401명으로 35%입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정체 양상을 보이는 반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16일째 30%대 비율을 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이고, 비수도권에선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등입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2,298명, 위중증 환자는 326명,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 됐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으로 이동이 급증한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면서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된지 3주가 지났지만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오는 8일 끝나는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외에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27,892명을 포함해 누적 19,472,376명이 돼, 인구 대비 37.9%를 차지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적 7,146,409명으로 인구의 13.9%입니다.

오늘(2일) 오후 8시부터는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74세 고령층의 접종 예약이 오는 31일까지 재개되는데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8주 간격으로 맞게 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만 명은 언제든 접종 일정을 다시 예약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내일(3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가운데 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지자체 우선 접종자 200만 명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일부터는 40대 이하 일반 국민 약 1,577만 명에 대한 사전 예약이 요일별 10부제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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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