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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직계약 AZ백신 118만회분 내일 추가 공급 예정"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질병청 "직계약 AZ백신 118만회분 내일 추가 공급 예정"
  • 송고시간 2021-08-02 14:43:39
[현장연결] 질병청 "직계약 AZ백신 118만회분 내일 추가 공급 예정"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1회 이상 받으신 분들은 1,947만명으로 전 국민의 37.9%가 1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이 중에 접종 완료자는 714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13.9%입니다.

연령대별 접종률을 보면 60대가 86.9%, 그리고 70대가 89.5% 그리고 80대가 30.5%가 1차 접종을 완료하셨고 80세 이상 어르신은 77.1%가 접종을 완료하신 상황입니다.

지난주부터 접종이 시작된 50대는 현재 31.3%가 1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이번 주, 다음 주까지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8월 두 번째 주의 예방접종은 55세에서 59세 예방접종 또한 첫 번째 주와 동일하게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을 공급하여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8월 둘째 주에 예방접종 일정이 예정되어 계시는 분들께는 예방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를 문자로 개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안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30일 날 발표된 시행계획에 따라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그리고 사망의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시설 등에 신규 입원, 입소자 또한 65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먼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입원, 입소하신 분들이나 종사자 중에 신규자와 또 그간의 미접종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있고 8월 말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60세에서 74세 연령층 주의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합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방문 가능하신 전국 보건소를 통해 8월 5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7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에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다른 연령층과 동일하게 SNS 당일 예약이나 예비명단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 접종도 가능하십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현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8월 3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달 시작으로 8월에는 총 2,86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백신별로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회분 그리고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백신 1,730만 회분, 모더나 백신 1,046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백신별 세부 공급 일정은 공급 일정이 확정되고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하고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상반응 피해조사 주간 보고 상황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11만 7,000여 건으로 신고율은 0.46%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고사례 중에 95%는 대부분 근육통, 두통 등과 같은 이상 반응이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4.9%였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백신이 0.25%, 얀센이 0.67%, 아스트라제네카가 0.67%, 모더나가 0.23%였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사례판정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24회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가 개최되어 사망 및 중증 사례 1,070건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31건에 대해 심의를 하였고 총 153건에 대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였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인정사례가 5건이었습니다.

사망은 혈소판 감소증 혈전증 1명이었고 중증으로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2명과 뇌동맥 혈전증 1명 그리고 발열 후에 경련으로 인한 혈압 저하 1명 총 5명의 사망 및 중증 사례가 인과성이 인정되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2건이 인정돼서 심근염 사망한 사례 1건과 심낭염 중증 사례 1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습니다.

지난 7월 30일에 제24차 피해조사반 회의가 열렸고 여기에서도 신규 사망 및 중증 사례 91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3건이 평가가 되었습니다.

평가 결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로 12건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인과성 인정이 어렵다고 평가된 사례 중에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으로 추정되는 사망 1건 그리고 혈소판 감소증으로 추정된 중증 2건 그리고 길랑-바레증후군으로 추정되는 중증 1건, 총 4건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한 경우로 분류가 돼서 현재까지 총 14명이 인과성 근거가 불명확한 사례로 분류가 되어 진료비 지원 대상이 되었습니다.

현재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이상 반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후에 15분 내지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생기는지에 대한 관찰을 하는 게 필요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화이자 그리고 모더나 백신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심근염 그리고 심낭염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접종 후에 최소한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접종 후 일주일간은 격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접종 후에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의심할 수 있는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그리고 호흡기의 통증 그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실신과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심근염, 심낭염을 의심해서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의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그리고 겔랑-바르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틀 이상 지속되는 두통 그리고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 흐려짐 등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호흡곤란, 흉통 그리고 복부 통증이나 팔, 다리 부기 등과 같이 이상반응이 생길 때는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에는 코로나19 발생 신규 환자가 하루 평균 1,506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서 2.8%가 증가하여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04로 전주의 1.09보다는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1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4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조정과 방역강화 대책의 이행으로 직전 1주보다는 감소한 상황으로 증가 추세는 둔화된 상황입니다.

비수도권 수치는 지난 한 주간 546.1명으로 전주에 비해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하루 평균 63명으로 전주에 비해서는 감소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위중증 환자의 규모는 주간 단위의 280명 정도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 4주간의 감염 경로는 지속적으로 가족, 지인, 직장 등의 소규모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는 주로 지역 집단발생에서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0대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4주 연속 발생률이 증가하였고 60대 이상에서도 소폭 증가한 양상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과 6월에 발생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에 대해 백신 접종에 따른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지난 5월에서 6월의 확진자 중에 확진 후 28일간 관찰 기간이 경과한 3만 4,945명에 대해서 접종력을 확인한 결과 미접종자는 96.7%였으며 1차 접종 완료자는 3%, 그리고 2차 접종을 완료하신 사람은 99명으로 0.3%였습니다.

위중증 및 사망자 중의 93.5%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미만에서는 99.2%가 미접종자였고 60세 이상에서는 90.6%가 백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더라도 예방접종은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거리두기 강화와 국민들 참여로 4차 유행 증가세가 완만해졌으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 예방접종 이후에 치명률 감소세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환자 수도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염력이 높고 전파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예방접종과 방역조치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월 초 이번 주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 기간입니다.

여름휴가를 안전한 휴식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동거 가족 단위로 소규모로 한적한 곳에서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 동거 가족이 아닌 사람과의 접촉은 최대한 줄이고 감기·몸살과 같은 의심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8월은 60세에서 74세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접종을 완료해야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으므로 예약된 일정에 맞춰 2차 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60세 이상 고위험 연령층은 아직 접종을 받으시지 않으신 분들은 1차 접종을 언제든지 받으실 수 있으므로 여러 이유로 아직 접종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정부도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백신 수급 관리와 안전한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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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