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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마지노선" vs "플러스 통합해야"…합당 평행선

정치

연합뉴스TV "금주 마지노선" vs "플러스 통합해야"…합당 평행선
  • 송고시간 2021-08-02 19:55:41
"금주 마지노선" vs "플러스 통합해야"…합당 평행선

[앵커]

야권 주요 대선 주자들의 국민의힘 합류로 내년 대선은 사실상 여야 1대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데, 시기와 방법론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번 주를 국민의당과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재차 못 박았습니다.

다음 주 휴가를 앞둔 이준석 대표는 이번 주 협상이 '분수령'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마냥 끌려다니지만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가)휴가 안 가면 합당하겠다는 얘기라면 언제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그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에서 그것(안철수 끌어안기) 하다가 골치 아픈 상황 겪은 사람 너무 많기 때문에… 무조건 당긴다고 당겨지는 것도 아니고 밀친다고 밀쳐지는 것도 아닌…"

'겁박하지 말라'는 국민의당의 반발에도, 일관되게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한 이 대표는 국민들의 '합당 명령'을 거스르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면서 오히려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청와대 앞 시위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드루킹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 없이는 내년 대선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면서, 이준석 대표에게 릴레이 시위 동참을 역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야권은 위기 상황인 만큼, 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마이너스 통합이 아닌 플러스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대선 후보들 지지율의 총합이 지금은 역전당해서 여권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합이 야권보다 높습니다. 이런 야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지지자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플러스 통합이 필요합니다."

양 측의 평행선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선 안 대표가 국민의힘 경선 버스 출발 이후, 합당을 지렛대 삼아 '단일화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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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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