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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00명대 예상…28일째 네 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1,100명대 예상…28일째 네 자릿수
  • 송고시간 2021-08-03 05:17:23
신규 확진 1,100명대 예상…28일째 네 자릿수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어젯밤 9시까지 1천명이 넘어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어젯밤(2일)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74명입니다.

그제(1일) 같은 시각 확진자 1,159명보다 85명 줄어든 건데요.

휴일 검사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역 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697명이 발생해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377명이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18일째 30%를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357명, 서울 292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더하면 일일 확진자 수는 1,100명대에서 많으면 1,2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천명 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달 7일부터 28일째 이어졌습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의 한 댄스 연습실에서 수강생과 가족 등 모두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 한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선 모두 45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에서 종사자 18명이 감염됐고, 평택시 운동 시설에선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가 지났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추가 방역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947만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7.9%로 늘었고, 전체 국민의 13.9%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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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