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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요란한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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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요란한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 송고시간 2021-08-03 15:23:34
[날씨] 밤까지 요란한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 지금 특정 지역에는 아주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집중되면서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구름대는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양도 많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 영남과 제주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그간 겪었던 더위보다는 상대적으로 기세가 덜하다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감은 여전히 심합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기온 서울은 29.9도, 청주 32.4도, 대구 32.6도를 보이며 후텁지근합니다.

이번 주는 가방에 우산 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들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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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