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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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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성적
  • 송고시간 2021-08-03 17:40:42
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성적

[앵커]

오늘도 도쿄는 덥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취재 중인 기자 연결해 도쿄올림픽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우하람 선수가 다이빙에서 새 역사를 썼네요.

[기자]

네, 우하람은 고등학생이던 5년 전 리우올림픽 10m 플랫폼에서 11위에 오른 적이 있는데요.

당시 결승 진출이 우리 다이빙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우하람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했습니다.

결선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중 4위에 올랐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던 다이빙 역대 최고 기록을 5년 만에 스스로 경신했습니다.

4차 시기까지는 메달 가능성도 있었는데 5차와 6차 시기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겨 다이빙 첫 메달에는 실패했습니다.

[앵커]

17살 신유빈 선수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은 여자탁구는 독일에 져 단체전 4강 진출에 실패했네요.

[기자]

네, 오늘 오전에 독일과 8강전을 치렀는데. 2대3으로 지면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전지희와 신유빈, 최효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 첫 경기 복식과 세 번째 경기 단식에서 승리하면서 독일에 2대1로 앞서나갔습니다.

네 번째 단식 경기가 하이라이트였는데요.

우리는 공격력이 강한 17살 막내 신유빈이 나섰고, 독일은 세계 최고의 수비 선수로 꼽히는 38살의 베테랑 한잉이 나왔습니다.

신유빈이 테이블에 팔꿈치 부근이 긁히는 부상 속에서도 투지를 보였지만, 결국 한잉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여자탁구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빈손으로 마감했고, 2012년 런던대회 때부터 세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앵커]

우리가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이죠.

여자골프가 내일 시작됩니다.

우리는 네 명의 선수가 출전하죠?

[기자]

네, 박인비와 고진영, 김세영과 김효주가 출전하는 여자골프.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특히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데요.

AFP통신도 이번 여자골프에서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하며 박인비를 포함시켰습니다.

톱 랭커들이 대거 결장한 남자부와 달리 여자골프에는 현재 '톱3'인 넬리 코르다와 고진영,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6명이 출전합니다.

코스를 살펴보니 버디 기회가 주어지는 16번, 17번 홀과 티샷과 세컨드샷이 모두 까다로울 것으로 보이는 18번 홀이 이번 대회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은 여자배구 터키와의 8강전, 남자야구 일본과의 준결승전도 벌어집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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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