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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인파 북적…"사람 모이면 마스크 필수"

사회

연합뉴스TV 수목원 인파 북적…"사람 모이면 마스크 필수"
  • 송고시간 2021-08-04 12:43:35
수목원 인파 북적…"사람 모이면 마스크 필수"

[앵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윤상훈 기자.

[기자]

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개장 시간인 아침 9시부터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았는데요.

매표소 앞에는 발권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도 울창한 나무들 덕에 수목원 곳곳에는 그늘이 생겼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안으로 들어온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거닐거나,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이곳 국립수목원은 예약을 먼저 하셔야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작년부터는 방문객을 하루 천 오백 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7월 한 달 동안에만 2만 6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곳 국립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시민들은 도심 속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해 보려 숲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야외 공간이라고 해도, 코로나19 감염 걱정을 놓을 수는 없는데요.

방역 조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수목원에서도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야외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는 것은 물론입니다.

수목원 안에 있는 시설들은 QR 인증이나 안심콜 등 방문자 명부를 작성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체온 체크도 진행합니다.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고,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안내문도 붙였습니다.

수목원 관계자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준호 / 국립수목원 시설관리실장> "실내에는 분무소독이나 표면소독을 하루에 2회 이상 하고 있고, 대기 안내선을 바닥에 표시해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무더위에 지치셨다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수목원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ang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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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