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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수목원으로…"나들이도 방역과 함께"

사회

연합뉴스TV 더위 피해 수목원으로…"나들이도 방역과 함께"
  • 송고시간 2021-08-04 22:41:48
더위 피해 수목원으로…"나들이도 방역과 함께"

[앵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수목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야외 나들이 동안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윤상훈 기자가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일 아침부터 수목원에는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자녀와 함께 자연을 찾은 가족은 물론,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을 떠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서인혁 / 서울 중랑구> "날씨가 더워서 많이 더울 줄 알았는데, 나무라든지 풀이 많아서 좀 시원한 것 같아요."

시원한 공기를 즐기는 중에도 방역을 놓치지 않습니다.

<김윤주 / 서울 성북구> "나무가 천연 에어컨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마스크 벗고 공기 쐬는 게 좋지만, 사람들 배려해서 다들 착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수목원 곳곳에는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손 소독제도 비치돼 있습니다.

수목원의 실내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렇게 QR코드 등으로 방문자 명부를 등록하고 체온도 측정해야 합니다.

감염 확산을 우려한 수목원은 작년부터 하루 방문객 정원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수목원 측은 야외 공간이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나들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상훈입니다. (sang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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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