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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푹푹 찌는 무더위…곳곳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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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푹푹 찌는 무더위…곳곳 강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6 07:43:33
[날씨] 전국 푹푹 찌는 무더위…곳곳 강한 소나기

[앵커]

푹푹 찌는 더위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더위가 다시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체감온도가 29도선까지 올랐고요.

30도를 넘어선 곳도 꽤나 있습니다.

이렇게 나날이 쌓여가는 열기에 폭염경보 지역이 또 한 차례 확대됐습니다.

이제는 거의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 34도, 청주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순천 37도, 대구 36도로 남부를 중심으론 3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늘엔 가끔씩 구름이 많은 정도라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고요.

열기에 대기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까진 강원 영서 남부에, 낮부터 밤사이엔 수도권 북부를 비롯한 전국 많은 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5~60mm가 예상되는데요.

비가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고요.

초속 15m 안팎의 돌풍까지 동반하겠습니다.

절기 '입추'인 주말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 34도로, 전국에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는 더위의 힘이 조금 약해지면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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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