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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말복' 찜통더위 누그러져…전국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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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말복' 찜통더위 누그러져…전국 강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10 12:47:05
[날씨] '말복' 찜통더위 누그러져…전국 강한 소나기

[앵커]

말복인 오늘 찜통더위는 한풀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장기간 이어진 폭염 속에 몸도 마음도 많이들 지치시죠?

오늘은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입니다.

든든한 보양식으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말복에 더위의 기세는 한풀 수그러졌습니다.

최고기온 어제보다 대체로 3도 안팎 떨어진 30도 선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33도를 넘나들 것으로 보여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이 완전히 꺾이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70mm로 지역 간의 차이가 매우 클 텐데요.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의 폭우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에 선선함이 감돌지만 낮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동해안지역은 동풍에 의한 비 소식이 길게 들어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도 주 후반부터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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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