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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폭염특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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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폭염특보 계속
  • 송고시간 2021-08-10 19:29:12
[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폭염특보 계속

말복인 오늘 곳곳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무주 덕유봉에서는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도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집중되고 있는 전북과 경북 일부, 대구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늘 밤까지 강하게 쏟아질 텐데요.

경기 북부와 동부, 충청과 강원, 호남 동부와 영남으로는 최고 70mm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강하게 쏟아질 때는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강원과 경북 산지로는 오후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주도에는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0에서 8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4도, 창원 23도, 여수 26도로 남해안 지방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2도, 청주 33도, 광주 32도, 대구가 33도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백사장 안으로 높은 물결이 밀려들 수 있겠습니다.

제주로는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토요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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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