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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도 100% 지원금' 공방…野 경선 내홍 격화

정치

연합뉴스TV 與 '경기도 100% 지원금' 공방…野 경선 내홍 격화
  • 송고시간 2021-08-13 17:39:32
與 '경기도 100% 지원금' 공방…野 경선 내홍 격화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이재명 후보가 오늘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죠.

소득 하위 88%만 주기로 한 당·정·청 합의를 무시했다는 여권 내 비판도 동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경쟁 주자들 반응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경쟁 주자들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낙연 후보, "형평성이 손상됐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지자체의 자율성도 중요하지만, 당·정·청 결정을 따르기로 한 다른 시·도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겠냐는 겁니다.

캠프 논평을 통해선 "경기도를 아지트로 온갖 포퓰리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여기에 정세균 후보 측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역"이라는 더 강한 표현을 쓰며 이 후보 징계를 촉구했고, 김두관 후보 역시 "국민적 통합을 해치는 독불장군식 매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전 연합뉴스TV에 출연한 이재명 후보,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전국을 동일하게 할 거면 지방자치를 할 필요가 없다"며 "정부가 하지 못한 부분을 경기도가 초과 세수를 활용해 메운 것"이라 주장한 겁니다.

도지사 사퇴 주장에 대해서도 사퇴하면 오히려 선거운동에 유리하다며 지사직 유지를 '책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오늘 정세균 후보는 어르신 돌봄 공약을 발표했고, 추미애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초선모임 '더민초'의 토크콘서트, 김두관 후보는 대전 소상공인 간담회를 소화합니다.

이재명, 이낙연 두 양강 후보는 주말 동안 각자 호남을 누비며 민심 잡기 맞대결도 벌입니다.

[앵커]

야권으로 가보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로 예고된 첫 토론회를 앞두고 촉발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 기자, 오늘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윤 전 총장과 이 대표의 통화로 잠잠해지는 듯했던 갈등 불씨, 오히려 더 크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일단 이준석 대표를 향한 윤 전 총장 측과 일부 최고위원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문을 연 건 윤석열 캠프 김경진 전 의원인데요.

이 대표와 경선준비위원회가 토론회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당내 반발에 토론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친윤' 의원을 중심으로 재선의원들이 이 대표에 대한 반발 성명을 냈고, 김재원 최고위원도 토론회는 경준위의 '월권'이라며 공세에 가담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토론회를 '정견 발표' 형식으로 바꾸는 중재안을 타진했는데 일부 최고위원들이 반대하고, 서병수 경준위원장 역시 토론회 형식을 고집하며 엇박자가 났습니다.

경쟁 주자들도 갈라졌습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대표를 지원 사격하며 윤 전 총장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원희룡 전 지사는 이들을 향해 "정치 초년생을 짓밟을 기회를 잡았다는 거냐"고 각을 세우며 이 대표를 맹비난했습니다.

경준위는 각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토론회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데 윤 전 총장 측은 여기에도 불참했습니다.

한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모든 규제를 동결하고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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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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