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도 '독립민주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잊지 못할 또 잊어선 안 될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저는 지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선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대문 독립 민주 축제는 시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역사축제인데요.
매년 광복절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한 축제 참여를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신촌문화발전소, 라이카시네마 등 3곳에서 소규모로 분산 개최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속에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선 독립민주지사 특별전 등 전시회와 서울시향 광복 76주년 기념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요.
또 집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광복절의 의미가 더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76년 전 오늘을 기억하며 의미 있는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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