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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국내 신규 확진 1,556명…일요일 최다 기록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국내 신규 확진 1,556명…일요일 최다 기록
  • 송고시간 2021-08-16 18:39:09
[뉴스초점] 국내 신규 확진 1,556명…일요일 최다 기록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광복절 연휴 기간 전국 이동량이 늘어난 터라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내 신규 확진자가 1,556명 늘었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실제 수치 자체는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기록입니다.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줄지 않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에서도 감염 확산세가 거센데요. 최근 1주간 확진자 1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분석한 결과,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10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이 1.16으로, 수도권(1.07)보다 더 높은 편이었는데요. 이 정도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질문 3> 확진자 증가세는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고, 그 중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최근에는 40∼5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질문 4> 항체 조사 결과도 좀 살펴보면요. 올해 5월 중순부터 우리 국민 1천200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0.33%가 항체를 보유했고, 지난 6월 군 입영장정 3천47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0.52%가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선 1차 조사 때보다는 다소 상승했지만 항체보유율이 여전히 낮다고 봐야겠죠?

<질문 5> 중증환자 병상과 무증상·경증 환자 수용시설 부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병상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병상이 확보된다고 해도 환자를 돌볼 의료 인력 확보 문제도 걱정인데요. 현재 가동률 등 의료 대응 상황은 괜찮은 겁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전국 이동량도 늘었고, 도심 집회까지 겹쳐 코로나19 확산이 연쇄 도미노 현상을 보일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추가 방역대책까지 검토하고 있는 입장인데, 현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보완책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회분이 내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될 예정입니다. 내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총 1,151만 6천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셈인데요. 오늘부터 50세에서 54세에 대한 대규모 1차 접종도 시작되지 않습니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더 나게 되겠죠?

<질문 8> 중국의 백신 제조사인 시노백이 델타 변이에 특화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신청을 3분기 중에 할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불활화 백신이라고 하던데, 이건 어떤 방식을 말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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