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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선선한 아침, 낮더위는 여전…한낮 서울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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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선선한 아침, 낮더위는 여전…한낮 서울 32도
  • 송고시간 2021-08-17 11:07:05
[날씨톡톡] 선선한 아침, 낮더위는 여전…한낮 서울 32도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종종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마치 여름이 '나도 얼마 안 남았어!!!'하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데요.

8월도 절반 이상 지나기는 했더라고요.

오늘은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 듣겠습니다.

많이들 공감하시는 SNS글 같습니다.

'나에게 언제부터 날씨가 이렇게 중요했었나. 출근길이 선선해지니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다'

그날 날씨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요즘도 낮에는 더위가 남아있습니다.

오늘도 서쪽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계속될텐데요.

서울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는 31도가 예상돼, 아침보다 10도가량 뛰어오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국이 더운 건 아닙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와 포항 25도에 그치겠습니다.

SNS에는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아 제주도는 오늘도 하늘이 흐리다. 의도치 않게 우중산행'

지난 광복절 연휴 내내 제주도는 비가 오락가락했는데요.

이 비는 잠시 잦아들었다가 밤부터 다시 내리겠고요.

동해안은 종일 비가 오겠습니다.

내륙에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를 해주셔야합니다.

내일 새벽까지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무섭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우박도 떨어질 수 있다 하니까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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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