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나흘째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은 최전방 지역에서 저강도 대응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은 연합훈련이 진행될 때마다 대응 차원에서 훈련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동부전선 등 최전방 부대를 중심으로 '진지점령' 훈련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북한은 동해 동북부 해상 일대를 중심으로 선박 항해를 금지하는 항행경보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을 현재 진행 중인 하계훈련의 일환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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