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 지 6일 만에 법정에 출석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법원 출석에 앞서, 가석방 이후 첫 재판에 대한 입장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인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에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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