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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류현진, 22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12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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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전3기' 류현진, 22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12승 재도전
  • 송고시간 2021-08-20 18:07:31
'2전3기' 류현진, 22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12승 재도전

[앵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2승을 잡기 위한 세 번째 사냥에 나섭니다.

최근 기복있는 투구를 보여줘던 터라 22일 약체 디트로이트를 맞아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의 위력투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9일 보스턴을 상대로는 안타 10개를 맞고는 7실점,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반전을 노린 15일 시애틀 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3-2로 앞선 7회 1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넘겼고 구원 투수가 역전 홈런을 맞으면서 12승 대신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로 올라갔습니다.

기대만 못했던 경기들을 뒤로 하고, 류현진이 다시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약체로 분류되는 디트로이트입니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 상대로 통산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은 8.59로 안좋았지만 가장 최근이 4년 전 다저스 시절이었던 만큼 의미는 없습니다.

더욱이 디트로이트는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에서 맹활약한 LA 에인절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내리 패하는 등 승률이 5할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류현진도 담담하게 12승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준비하는 거에 있어서는 당연히 똑같이 루틴대로 준비하는 거고 그렇게 제구라든지 그런 게 갑자기 이상해지지 않는 이상은…"

현재 토론토는 동부지구 4위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5위에 밀려있습니다.

토론토 1선발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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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