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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한국 영화 흥행 '3파전'…4차 유행 속 극장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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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초점] 한국 영화 흥행 '3파전'…4차 유행 속 극장가 활기
  • 송고시간 2021-08-21 14:54:44
[뉴스초점] 한국 영화 흥행 '3파전'…4차 유행 속 극장가 활기

<출연 : 김효정 영화평론가>

이번 주말 극장가는 한국 영화 세 편이 관객을 끌어들이면서 코로나19 여파에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어떤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에 올랐는지 주요 기대작들은 뭔지 김효정 영화평론가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올여름 기대작 '인질'까지 합류하면서, 일 년 만에 한국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황정민의 연기를 감상했다고 털어놓은 감독의 말처럼, 사실상 황정민의 1인극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흥행 비결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영화 '인질'이 사흘 연속 관객 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싱크홀', '모가디슈' 등 한국 영화들의 선전이 눈길을 끕니다. 전통적으로 여름 시장은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코로나 4차 유행에도 이 같은 공식이 통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3>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탈레반을 피해 수도 카불에서 벌어지는 아프간의 현실과 많이 닮아있다는 평가입니다?

<질문 4> 영화와 현실의 오버랩이 특정 시기에 몰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모가디슈'는 역사적 비극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아프간 사태를 보면, 영화적 상상력보다 오히려 현실이 더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죠?

<질문 5> 반전의 영화 하면 어떤 작품을 꼽을 수 있을까요. 아마 '식스센스'를 떠올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식스센스'를 만든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올드'도 개봉을 했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6>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프리가이'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데요. 게임 화면을 재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부분부터 인공지능, AI의 가능성을 점쳐보는 스토리까지, 액션 코미디를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도 괜찮은 선택이 되겠죠?

<질문 7>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귀신'은 단도직입적인 제목이 호기롭게 시선을 끕니다. 귀신 들린 공간이라는 흔한 소재를 재치 있게 갖고 노는, 호러가 가미된 블랙코미디라고 하는데요. 관람 포인트 짚어주시죠.

<질문 8> 25일 또 다른 장르의 공포 영화 '귀문'이 개봉합니다. 배우 김강우 씨가 데뷔 20년 만에 공포 영화에 도전했습니다. 공개된 포스터도 공포와 마주한 순간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특히 체험형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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