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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위중증 환자 급증…백신 1차 접종률 50% 돌파

경제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 위중증 환자 급증…백신 1차 접종률 50% 돌파
  • 송고시간 2021-08-21 18:49:34
[토요와이드] 위중증 환자 급증…백신 1차 접종률 50% 돌파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로 크게 늘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반 년 만에 1차 접종률이 50%를 돌파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내 신규 확진자가 1,880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172명 줄어들면서 2천 명대로 올라선 지 이틀 만에 다시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거셉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정부가 고민 끝에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는 매장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유연하게 조정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계속적인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국민 이동량 감소는 미미한 상황이고 국민 피로감 증가로 거리두기 참여가 미진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향후 2주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국내 백신 접종 시작 176일 만에 전 국민의 50%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22.4%로 잠정집계됐는데요. 추석 전 국민 70%에 1차 접종하겠다는 정부 목표, 충분히 달성 가능할까요?

<질문 5>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0대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20대의 치명률은 0.02%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에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나왔는데, 기저질환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정부가 하루 2,500명 이상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 의료대응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지금 현재도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높은 편 아닌가요? 의료진들의 피로감도 걱정인데요. 이에 대해선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질문 7> 루마니아 정부가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을 한국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 스와프나 해외 공여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국내 백신 개발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8> 정부가 전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말~10월 초에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전략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 밝혔습니다. 실제 최근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와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에 대해 교수님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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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